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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인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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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08일 (화) 10:40
2013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 최석정·한만춘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조선후기 유학자이자 수학자인 ‘최석정’ 선현과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분야를 개척한 ‘한만춘’ 박사를 2013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석정 선현은 저서 ‘구수략(九數略)*’에서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견했으며, 이를 활용해 마방진을 만들었다. 이러한 업적은 세계적인 수학자인 오일러 (Euler)의 발견보다도 60여년 이상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아울러, 한만춘 박사는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를 직접 제작해 전력계통의 해석과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연구에 활용하게 하는 등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 557호)’는 한만춘 박사가 지난 1961년 제작한 것으로 진공관식 전자장치를 사용하여 고등 미적분 계산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어공학분야에서 교육·연구에 활용되었다. 디지털 컴퓨터가 도입되기 이전인 지난 1960~70년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컴퓨터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사업’은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의 업적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에 헌정하고 이를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 위치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은 어린이, 청소년 등 연간 25만명이 찾고 있는데 세종대왕, 장영실, 허준, 우장춘 등 총 29인의 업적이 헌정되어 있으며, 이번 헌정대상자를 포함 총 31인의 업적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홈페이지(
http://kast.or.kr/HALL/)에서 살펴볼 수 있다.

조낙현 미래부 과기인재기반과장은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우리 과학기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보전함으로써 과학기술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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