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교육원(원장 고현정)이 자바(JAVA) 기반 클라우드 융합 개발자 양성 과정을 스마트혼합훈련으로 2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혼합훈련은 정부가 2019년 직업 훈련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입한 집체 훈련과 비대면(Untact) 원격 훈련(원격 보조 훈련, 쌍방향 훈련)이 혼합된 형태의 훈련으로, 자기 주도 학습에 따른 높은 학습 성취도가 강점이다.

자바는 플랫폼에 독립적인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 세계적으로 웹 개발 또는 앱 개발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는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가 자바 및 자바스프링을 기반으로 해 개발자 채용 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스택이 바로 자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 처리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지메일, 넷플릭스 등 여러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5년까지 모든 행정 및 공공기관 정보 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통합될 예정이다.

고현정 한국정보교육원장은 “자바 기반 클라우드 융합 개발자 양성 과정은 웹 개발 분야에서 증가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컴퓨팅 및 서비스에 관한 능력 개발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능력을 갖추면 취업 시장에서 유리하다”고 교육 과정 기획 취지를 말했다.

한국정보교육원의 자바 기반 클라우드 융합 개발자 양성 과정은 교육비 국가 지원으로 전액 무료이며, 개발자 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상담은 한국정보교육원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강나현 기자 shiw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