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통신기술개발 기대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283억원을 추가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27년까지 단계(Level)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17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에는 자율주행차량 데이터ㆍ통신 보안성 평가기술, 커넥티드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성능검증, 네트워크 과부하 방지 기술,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통신기술 등 과제를 지원한다. 이는 원격주행, 군주집행 등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부와 함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차량통신 방식 단일 표준화를 위해 공동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LTE-V2X 기능에 대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고속도로에서 두 통신방식(LTE-V2X/WAVE)을 병행하는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 이후 단일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자율주행 3대 기술강국 진입을 위해 자율주행의 핵심인 인공지능, 차량통신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확보에 힘쓰고, 인프라 마련에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나현 기자 shiw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