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안에 패롯의 아나피 드론이 탑재되어 있다(사진=호버신)

프랑스 드론업체인 패롯(Parrot)이 미국 호버신(Hoverseen)과 협력해 ‘박스 내장형 드론(Drone-in-a-box)’을 개발해 공급한다. ‘드론DJ’ 등 매체에 따르면 패롯은 박스 내장형 드론 전문업체인 호버신과 제휴해 아나피(Anafi) 드론과 아나피 USA 드론을 내장한 ‘박스형 드론’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박스 내장형 드론은 박스안에 드론을 내장한 제품이다.

박스안에 드론을 탑재, 외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고, 정밀한 이착륙 및 충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송신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패롯의 전략제휴 담당 이사인 제롬 부바르(Jerome bouvard)는 “패롯은 산업계 리더인 호버신과 제휴해 아나피 드론의 보안 성능을 다음 단계로 진화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비용효과적이고 안전을 보장할수 있는 감시 및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호버신의 에릭 빌리어스(Eric Villiers) 회장은 “자동화된 박스 내장형 드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호버신은 가볍고 비용 효과적인 드론과의 통합을 고려해왔다”며 “아나피 드론과 아나비 써멀, 아나피 USA 드론과 호버신의 '스마트 공중 스캐닝 솔루션(Smart Aerial Scanning solution)'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단순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패롯은 최근 32배 줌 기능을 갖추고 있고 1.2마일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드론인 ‘아나피 USA’을 런칭했다.

이 드론은 응급, 국방, 기업용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