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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8일 (월) 08:02
페이스북, ‘메신저·인스타·왓츠앱’ 통합…25억명 잇는 세계 최대 메신저망 구축

-모든 앱 종단간암호화...반독점 이슈 가능성도 나와
페이스북이 메신저(Messenger)와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합, 25억명 잇는 세계 최대 메신저 망을 구축한다.

2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즈(NYT)는 “이런 통합의 배후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F8 2015에서 연설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메신저와 2012년 인수한 인스타그램, 2014년 사들인 왓츠앱을 하나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자는 25억 명에 달해 세 가지 메신저 서비스가 연동되면 세계 최대 메신저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통합 형태는 모든 앱이 종단간암호화(end-to-end encryption) 작업을 통해 대화 참여자만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가지 메신저 서비스를 일단 독립된 앱으로 남겨두되 사용자들이 이들 앱 사이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메신저 사용자가 왓츠앱 사용자를 불러낼 수 있고, 왓츠앱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보낼 수도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CNBC에 "단말 간의 암호 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은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 서비스를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통합으로 반독점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독점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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