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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9일 (월) 15:41
'FIRST 로봇 챔피언십'으로 후끈 달아오른 디트로이트

4월 25일부터 닷새동안 전세계 400여팀 참가


미시건 대학의 MEZ(Michigan Engineering Zone)에서는 디트로이트의 퍼싱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팅크(Tink)'를 볼 수 있다. 안전 안경을 쓰고 빨간 머리를 묶은 15살의 학생 델란 필리반트(Delann Pillivant)가 로봇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잡아서 센터 바에 전동 드릴을 밀어넣고 있다. 이달 말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FIRST 세계 로봇 대회를 겨냥해 각종 수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필리반트는 지난해 퍼싱 로봇공학팀의 고학년 학생들이 로봇 제작을 주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1학년 대부분을 MEZ에서 보냈다. 올해는 매주 미드타운에 있는 MEZ에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STEM) 교육을 받고 경쟁을 위한 로봇 제작 경험을 습득하면서 로봇팀을 주도하고 있다. 그녀는 "나는 지난해 로봇 공학을 공부했다. 우리팀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한 명의 시니어가 있었고 나는 단지 관찰할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그 역할을 한다. 로봇을 운전하고 수정한다. 특별히 맡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성원이 모든 일을 한다"고 말했다.

필리반트는 디트로이트의 로봇공학 교육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최근 미국의 로봇 중심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로봇공학 교육 현황과 미시건에서 처음 열리는 FIRST 세계 로봇대회의 의미를 분석기사로 실었다.

이달 말이면 전세계 수만 명의 학생들이 로봇 경쟁을 위해 디트로이트로 몰려든다.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디트로이트에서 FIRST 로봇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가 로봇공학의 중심지가 되는 순간이다. 학생팀들끼리 경기장에서 로봇 전투를 벌이는 FIRST 챔피언십은 미시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벤트로 주 전역에서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모터시티에 집중될 전망이다.

미시건주, 미국에서 가장 많은 508개 로봇팀 보유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400개 팀 가운데 약 90개 팀이 미시건 출신이다. 미시건주의 비중이 절대적인 것은 로봇팀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미시건주에는 1만 5240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508개 로봇팀이 있다. 미국의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에 해당한다.

미시건주 비영리 단체인 FIRST의 갈리 알퍼트(Gail Alpert) 회장은 K-8학년의 1536개 팀이 경쟁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팀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FIRST는 과학기술의 의미와 역할을 표방한 '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줄임말이다. 알퍼트는 프로그램의 비용을 지원하는 K-12학년 로봇 프로그램으로 인해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시건에서 세계 로보틱스 챔피언십을 갖는 것 자체가 게임 체인저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미시건주는 2020년까지 매년 세계 대회를 주최한다. 그는 "우리 주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것이 학생들이 로봇공학에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MEZ에서 장비, 부품 및 멘토링 일체 지원

2010년 미시건대 공대에서 제작해 운영한 MEZ는 2800명의 디트로이트 고등학생들이 개별 고등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STEM 경험을 지원하는 곳이다. 필리반트는 팀에 합류하면서 팀빌딩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다. 그녀는 "나는 사람들을 잘 몰랐지만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로봇으로 연결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드워드(Woodward)에 있는 MEZ는 5200평방피트(483제곱미터)크기의 혁신 공간으로 19개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과 풀서비스 기계실을 갖추고 있다. 그곳에서 각 로봇팀은 미시건대 대학원 및 학부 프로그램의 전문 엔지니어와 학생들로부터 전용 워크스테이션, 장비 및 부품 저장장치와 멘토 간부들을 받는다.

미시건 공대의 학생 담당이사인 잔느 무라비토(Jeanne Murabito)는 미시건대와 MEZ가 이 프로그램에 헌신하는 이유는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에 관심을 갖게 하고 디트로이트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디트로이트 고등학교는 자체 건물에서 로봇팀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 자원 및 직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무라비토는 "캔사스시티와 뉴욕의 로체스터를 포함해 우리가 시작한 이래 여러 도시를 방문해 우리의 모델이 적용된 것을 보았다"며 "미국에서 우리가 처음 이 일을 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디트로이트 교육청(Detroit Public Schools Community District)의 교육감인 니콜라이 비티(Nikolai Vitti)는 "MEZ는 팀 문제 해결에서 비판적 사고에 이르기까지 실제 직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점차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FIRST 로봇 챔피언십을 위한 준비

FIRST 로봇 경진 대회에서 팀은 공을 들고 던지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6주에 걸쳐 키트로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래밍 한다. 팀은 또한 기금을 모으고 팀 브랜드를 설계하며 팀웍 기술을 다지면서 지역 사회 봉사 활동까지 수행해야 한다.

디트로이트팀은 FIRST 대회 경기를 포함해 다가오는 대회를 위해 학기 중 MEZ로 와서 기술을 수정하거나 문제를 해결한다. 줄리안 페이트(Julian Pate) MEZ 국장은 로봇팀에 관심이 있는 학교는 FIRST 로봇 조직과 협의해 3명에서 20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페이트는 "참가자들은 비용을 내고 상자를 받으면 필요한 모든 것이 그 상자에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섀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다. 성공적인 게임을 한다는 것은 섀시 위의 모든 것이 팀의 독창성으로 결과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라며 "혁신에 대한 접근과 게임하는 방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참여 학교의 요구가 파악되면 MEZ는 공간, 재료 및 멘토를 제공한다. 디트로이트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해 MEZ로 버스를 운행하고 필요한 음식은 보조금과 사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제공한다.

고교시절부터 공학 분야 경력을 쌓도록 지원

MEZ 학생들은 대학 지원 및 재정 지원을 받는다. 현재 포드자동차에서 일하는 23세의 제이콥 듀라(Jacob Durrah)를 포함해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에 다녔던 사람들도 있다. 듀라는 피니(Finney)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학년으로 MEZ에 다니기 시작했다.

듀라는 "MEZ를 통해 공학 분야의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멘토와 대학 멘토들이 여러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하든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멘토들은 당신이 할 수 있음을 확신시켜준다. 그들은 호기심 많은 질문을 통해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전했다. 듀라는 6주간의 기간동안 로봇을 미친 듯이 활발하게 만들어야 했던 것을 떠올렸지만 대학생을 위한 에세이 쓰기와 SAT 준비 과정 또한 삶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컴퓨터 과학 및 공학 학위를 받고 미시건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그는 포드의 커넥티비티 팀에 있으며 차량 제어 및 통신 담당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끊임없는 드러냄과 주변의 격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의 결과를 보는 것, 그것이 내가 지금 포드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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