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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6일 (금) 15:35
카이스트,'킬러 로봇' 개발 논란에 휘말려

해외 AIㆍ로봇 과학자, 반대 공개 서한 발송...KAIST 해명 자료 발표
카이스트(KAIST)가 지난 2월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설립한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대해 50여명의 해외 AI 및 로봇 과학자들이 ‘킬러 로봇’ 개발과 관련되어 있다며 보이코트를 선언했다. 하지만 카이스트측은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대량살상무기, 공격무기 등 인간 윤리에 위배되는 연구를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토비 월쉬(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수 등 50여명의 학자들은 지난 3월 카이스트에 공개 질의 서한을 발송했으며 킬러 로봇 반대 캠페인 단체인 ‘휴먼 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역시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카이스트에 해명을 요청했다. 이번 카이스트에 공식 서한을 보낸 토비 월쉬 교수는 “우리는 누구도 원치 않는 무기 경쟁에 갇혀 있다”며 “카이스트의 행동은 이 같은 무기 경쟁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다음 주 UN 주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율 살상 무기에 관한 전문가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 시점에서 발생해 언론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22개 이상 국가가 자율 살상무기에 대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한국 등이 인간 통제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 무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라고 지목했다. 또 카이스트와 센터를 공동 설립한 한화시스템의 모기업인 한화가 UN 협약에 의해 금지되어 있는 집속탄(Cluster munitions) 생산에 관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UN 집속탄 협약은 전세계 119개가 서명했으나 우리나라는 제외되어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카이스트 측은 영문과 국문으로 공식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카이스트는 센터가 살상용 무기 또는 공격용 무기 개발이 아니라 방위산업 관련 물류시스템, 무인 항법, 지능형 항공훈련 시스템 등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시스템은 정밀전자,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토탈 IT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고 덧붙였다. 카이스트는 또한 우리나라 무기개발 시스템에선 대학이 무기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지난 4일 신성철 총장 명의로 이 같은 입장을 담은 메일을 토비 월쉬 교수 등 50여명의 인공지능 과학자에게 발송했으며 일부 교수로부터는 의혹이 해소됐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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