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산업 전시회인 ‘제3회 3D 프린팅 유저 컨퍼런스’가 7월 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3D PROTOKOR’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 창업아이템과 3D프린팅 교육에 관련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3D프린터를 이용한 창업과 응용 산업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3D 프린팅 사용자들을 위한 DIY 교육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3D printing Global Start up?’ 이라는 주제로 글로벌창업연구소 한준섭 대표가 3D프린팅 창업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류진랩 박성진 대표의 ‘전 세계 드론 메이커’ 동향, 홍성대 서경대 교수는 3D 프린터가 갖고 있는 물질적 특성을 토대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어 컨텐츠로 생산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의 사례를 가지고 대중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백정환 H성형외과 원장은 성형외과 영역에서 실재 3D Fit 보형물을 활용한 사례와 향후 응용 가능영역에 대해 소개한다. 이는 기존에 힘들고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수술이 3D 프린팅 기술로 재건 영역뿐만 아니라 미용 성형 영역에서도 기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보다 정확하고 간편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게 되었다. 

또, 스마일라이너(정상윤 대표): 치과 활용방안, 만드로(Mand.ro, 이상호 대표): 전자의수를 만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3D프린팅(홍순걸 기술이사): 교육용 3D 프린터 DIY 교육, 일루미네이드(홍찬우 대표): 3D프린팅 공정의 장단점 비교분석, 비즈텍코리아(박지종 대표): 3D프린팅 방법 제시, STL(김태민 대표), KOBOT(정우영 대표), Doonii(김예종 대표): 3D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MSR Technology(송명수 대표), 3D 시스템즈 코리아(백소령 부장), HDC(서찬경 대표)는 전문가 사용자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PROTOKOR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3D 프린터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일상생활 속 작은 아이템부터 산업 전반적으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에 희망하는 사람은 6월 26일까지 홈페이지(www.protokor.org)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컨퍼런스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