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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3일 (금) 14:42
올해 처음 적용되는 초등 5-6학년 개정교과서 특징 및 공부법

지금 학교 현장에서 쓰이는 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교과서로, 2013년부터 초중고 학교급, 학년 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초등 교과서의 경우, 2013년 1, 2학년 교과서를 시작으로 지난해 3, 4학년 그리고 올해는 5, 6학년 교과서가 새로 바뀌게 된다.

중학교의 문턱이자 초등 교과에서 가장 어려운 5, 6학년 시기, 교과서는 얼마나 달라졌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비상교육 과목별 초등교재 전문가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쓰이게 될 초등 5~6학년 개정교과서의 특징과 공부법을 알아본다.

1. 5~6학년 개정교과서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국 어]

  개정 전 국어 교과서가 ‘듣기·말하기·쓰기’와, ‘읽기’의 영역별 구성이었다면, 개정된 국어 교과서는 크게 ‘국어’와 ‘국어 활동’으로 나뉜다. ‘국어’는 개정 전 영역별 교과서를 하나로 통합한 주 교과서이고, ‘국어 활동’은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보조 교과서이다.

또한, 개정 교과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각종 학습 도우미 장치를 강화하여 배치했다. 이를테면 국어 교과서 ’이해 학습’의 염소 선생님의 말, ‘적용 학습’ 토끼 친구와 강아지 친구의 말, 국어 활동 교과서 날개의 개념 정리, 되돌아보기, 낱말 학습, 읽기 중 문제, 보물 주머니 등이 있다.

학습자의 능력과 흥미에 부합하는 교과서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것을 중심으로 제재를 선정하여 학습 내용에 적용함으로써 배운 내용이 실제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국어’는 개정 전 영역별 교과서를 하나로 통합한 교과서인 만큼, 각 단원 별 학습 목표의 경우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중 최소 두 가지 영역 이상의 성취 기준을 통합해 통합적 언어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각 단원의 학습을 시작할 때 어떤 영역의 성취 기준이 통합되어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역별 통합의 형태도 ‘읽기 후 쓰기’, ‘쓰기 후 읽기’ 활동과 같이 한 영역을 주로 다루고 다른 한 영역을 부수적으로 다루는 형태와, 역할놀이나 독서 클럽 활동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이 복합적으로 통합된 활동을 하는 형태 등 단원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므로 이러한 부분도 미리 파악해 두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국어 보조 교과서인 ‘국어 활동’ 교과서는 ‘생활 속에서’라는 코너를 제외하고는 학교 수업 차시 배분이 되어 있지 않지만, 대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어’의 각 단원과 연계하여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더 찾아 읽기’, 발음, 어휘, 맞춤법 등 국어 기초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리말 다지기’ 등의 코너가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오명상 비상교육 초등국어과 책임연구원은 “올해 5,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지난 4년 또는 5년 동안 배웠던 국어 교과서와 완전히 달라진 새 교과서에 다소 어리둥절할 수도 있지만, 교과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기존에 다소 분절되어 있던 성취 기준들을 하나로 합쳐 온전히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었을 뿐 배우는 내용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개정된 교과서는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존 교과서에 비해 학습 방법을 안내해 주는 요소들이 교과서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단원의 성취 기준을 명확히 파악하고,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만 갖는다면 문제없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수 학]

5, 6학년 수학 교과서는 큰 틀에서 3, 4학년 교과서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

첫째,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강조한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상황들을 수학적인 상황으로 바꾸어 보는 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 사물을 볼 때 어떤 도형과 관련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왜 그 사물은 그 도형 모양으로 만들었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다.

또는 어떤 계산 상황이 주어지면 수학적으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중에 어떤 셈을 하는 것이 맞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둘째, 통합교과(STEAM) 문제가 수록된다. 통합교과란 타 교과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사실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을 공부할 때 과학에서 사용하는 원리나 표현 방식이 수학의 어느 부분과 연관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다. 과학에서 사용하는 속도에는 수학의 비와 비율 개념이 숨어 있고, 용수철저울의 길이를 관찰하여 표현한 그래프에는 수학의 그래프 표현 방법이 숨어 있다고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셋째, 수학적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수학적 의사소통이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또는 학생 자신이 수학적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수학 용어, 기호, 그래프 등으로 나타낸다거나, 설명을 듣고 평가하고 수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분모가 다른 두 분수를 통분하는 문제의 경우, 이전 교육과정에서는 통분한 두 분수가 맞으면 정답으로 처리했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통분된 분수를 보고 어떤 방법(분수의 공통분모를 두 분모의 곱으로 통분하는 방법 또는 두 분모의 최소공배수로 통분하는 방법)으로 해결 한 것인가를 설명하는 부분까지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수학적인 소통을 하려면 공식보다는 원리 또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 대해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학 보조 교과서인 ‘수학 익힘책’은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만화로 보여주는 ‘공부해볼까요?’를 시작으로, 각 차시 별로 잘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개념정리와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공부를 잘했는지 점검하는 만화 ‘공부를 잘했나요?’로 마무리 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익힘책은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책으로 규정되어 있다. 때문에 교과서를 보면 익힘책 쪽수가, 익힘책을 보면 교과서의 쪽수가 적혀 있다.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내용을 집으로 돌아와 익힘책을 풀면서 확인하는 것이 익힘책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스로 문제를 풀고 난 후에는 익힘책 뒤쪽에 나와 있는 정답을 이용해 채점해 보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틀린 이유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고경진 비상교육 초등수학과 책임연구원은 “우리가 매일 보는 텔레비전의 직사각형 모양에서 도형을 만나고, 슈퍼마켓에서 받을 거스름돈을 계산할 때 덧셈과 뺄셈을 이용하듯이 수학은 늘 우리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학을 기호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언어라 생각하고 기호 또는 그림으로 나타낸 식, 그래프 등을 보면서 그 안에 숨어있는 뜻을 찾다보거나, 주변의 상황을 수학적인 상황으로 바꿔 보는 활동을 해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사 회]

  사회 과목 가운데 ‘역사 영역’을 기존 교육과정에서 5학년 1년 동안 배웠다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 2년에 걸쳐 배우게 된다.

이에 따라, ‘역사 영역’을 이미 5학년에서 모두 배운 올해 6학년 학생들은 새로 구성된 2015년 5학년 1학기의 ‘지리’와 ‘일반사회’ 내용은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1학기는 5학년과 같은 내용을 배워야 한다.

또 개념 학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교육과정의 ‘사회과 탐구’는 따로 편찬하지 않고 ‘사회’ 교과서 한 권으로 개발됐다.

읽기 자료는 성격에 따라 흥미용 읽기 자료(재미 곱하기)와 좀 더 확장된 내용과 사고를 위한 심화용 읽기 자료(지식 더하기)로 분류된다.

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3~4학년군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고, 주제 간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단원의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개념과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 제목과 그림, 사진만 보아도 그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큰 주제가 무엇인지, 주제에 따라 어떤 개념을 공부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 보고, 실제 생활에서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다. 지도, 그래프, 신문 기사, 스토리텔링형 만화, 그래프 등 개념과 관련된 통계나 그림도 다양하게 재구성되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자료를 바르게 분석해야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신문 기사가 나타내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지 등 자료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3학년에서 배웠던 ‘땅의 모양’을 5, 6학년에서는 ‘지형’이라는 용어를 이용하여 학습하게 된다. 이처럼 5~6학년군에서는 명확한 용어가 제시되고, 용어에 따른 확장된 개념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본초 자오선, 국내 총생산 등 어려운 용어도 새롭게 제시된다. 따라서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학습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용어를 단순히 암기할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공부하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미나 비상교육 초등사회과학과 책임연구원은 “사회는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혹시 공부할 때 무조건 암기부터 한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며, ”교과서 내용을 주변의 사회적 사실과 현상에 적용시켜 이해하고, 내용 간의 관계를 파악해 관련 자료 등을 정리하면서 암기한다면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과 학]

  과학은 융합인재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과학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같은 다른 여러 과목을 융합한 ‘과학 더하기(STEAM)’가 대단원별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름만 듣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배경 지식이나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앞에서 배운 과학 개념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과서에 제시된 순서대로 생각하고 체험하면 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내용이 중학교 3학년까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5~6학년군 대부분의 내용이 중학교 학습 내용과 연결된다. 5, 6학년에서 정확하게 공부해야, 학습량과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학교 학습에 문제가 없게 된다. 

과학 보조 교과서인 ‘실험 관찰’은 각 단원 전개 내용에 맞게 학생들이 스스로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 실험 결과와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을 정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기록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글, 그림, 붙임 딱지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작성 후 스스로 채점하는 습관을 들여 과학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김미나 비상교육 초등사회과학과 책임연구원은 “과학은 자연 현상이나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탐구 활동의 목적과 그에 따른 탐구 방법,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연결해서 이해해야 한다”며, “그런 다음에는 교과서에서 벗어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 5~6학년에게 어려운 단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국 어]

5학년은 1단원과 11단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1단원의 경우, ‘문학’과 ‘읽기’ 영역이 통합되어 있는 일반적 구성으로, 성취 기준 자체는 학생들이 어려워할 내용이 아니다. 하지만 학습할 작품 수가 시 1편과 동화 3편이고, 다른 단원보다 할애된 교과서 페이지 수가 월등히 많아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수업 전 학습할 작품을 미리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학습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1단원의 경우, ‘읽기’와 ‘쓰기, ‘문학’ 총 3개 영역이 통합된 단원으로, 5학년 중 가장 긴 8차시로 구성된다. 통합된 영역의 수가 많아 성취 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제시된 작품들 또한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등의 비문학 제재들로서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단원이다. 그러나 제재들이 대부분 1, 2쪽 정도로 분량이 적고, 차시가 많이 배정된 만큼 차시별 학습양도 다른 단원에 비해 많지 않아, 매 수업 시간 집중하여 학습 목표를 성취해 나간다면 결코 어려운 단원은 아니다.

  6학년은 9단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단원은 ‘쓰기’와 ‘읽기’ 영역이 통합되어 있고, 비문학 제재인 ‘논설문’을 읽고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 교과서가 ‘텍스트의 온전한 수용과 산출’, ‘학습 과정 강조’를 특징으로 내세운 만큼 5학년 10단원에서 쓰기의 과정을 이해하고, 과정에 따라 글을 쓰는 활동을 한 단원에 거쳐 온전히 학습하도록 배정했다. 그러나 올해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이와 같은 선행 학습 없이 완결된 논설문을 쓰는 활동을 하게 되므로 더욱 어렵게 느낄 수 있다. 완결된 논설문 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9단원 학습에 앞서, 개정된 5학년 교과서 10단원의 내용을 먼저 학습해 볼 것을 권한다.

[수 학]

5학년 수학은 1단원 약수와 배수, 2단원 직육면체, 3단원 약분과 통분, 4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5단원 다각형의 넓이, 6단원 분수의 곱셈으로 이뤄진다. 5학년 수학의 1, 3, 4단원은 서로 뗄 수 없는 단원이다.

 1단원 약수와 배수가 흔들리면 3단원 약분과 통분을 학습할 수 없고 뒤이어 나오는 5단원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학습할 수 없다. 따라서 1단원 약수와 배수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가면서 학습해야 한다. 연산 관련 단원이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했다면 계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계산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대비해야 한다.

5단원에서는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쏟아져 나온다. 이 단원에서는 직사각형, 정사각형, 평행사변형, 사다리꼴, 마름모의 넓이를 구하는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공식화하여 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배운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워야 한다. 넓이를 구하는 원리를 배울 때는 단위 넓이(1㎠ 또는 1㎡)를 이용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6학년 수학은 1단원 각기둥과 각뿔, 2단원 분수의 나눗셈, 3단원 소수의 나눗셈, 4단원 비와 비율, 5단원 원의 넓이, 6단원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사칙연산 중에서 나눗셈을 가장 어려워한다.

특히 6학년은 3단원에서 자연수가 아닌 분수와 소수로 나눗셈을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필연적으로 어려운 단원이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나눗셈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또한 연산 단원이기 때문에 계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계산형 문제를 많이 풀어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4단원 비와 비율은 본격적으로 두수를 나눗셈(비)의 개념을 이용하여 배우게 되는 단원이다. 처음 배우는 용어와 개념들이 학생들에게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백분율(%), 속도, 인구밀도, 농도 등을 학습하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단원에서는 기준량과 비교하는 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에서 기준이 되는 값과 비교하는 값을 찾아 표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6단원에서는 처음으로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하는 공식이 나온다.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때 중요한 것은 정육각형 모양의 단위 부피(1㎤ 또는 ㎥)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단위 부피가 주어진 직육면체 또는 정육면체에 몇 번 들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직육면체 또는 정육면체의 부피를 구하는 방법을 공식화할 수 있다

[사 회]

사회에서는 1단원 ‘살기 좋은 우리 국토’와 3단원 ‘우리 경제의 성장 발전’을 눈여겨보자. 3, 4학년에서 배운 지리 영역의 공간이 우리 고장, 우리 지역이었다면 5, 6학년에서는 우리나라로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자료의 범위 역시 넓어진다.

그런데 5, 6학년 학생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적 정보와 개념을 나타내는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 등이 많이 나오는 1단원을 어렵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지도에 사용되는 방위, 기호 등의 요소를 먼저 이해해야 하며 다양한 자료를 해석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의 지도와 지구본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위치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를 잃지 않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좋은 방법이다.

3단원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상상하기 힘든 경제를 생소한 지표와 통계 자료를 통해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평소에 경제 관련 기사에 관심을 가져 경제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학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직접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조언해주고, 부모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경험 등을 통해 과거의 경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

[과 학]

5학년은 1단원 ‘온도와 열’을 어려워할 수 있다. 고체, 액체, 기체에서 열이 이동하는 방법을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인 열의 이동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은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면 따뜻한 물의 열기가 차가운 물로 이동하고, 차가운 물에서 냉기가 따뜻한 물로 이동한다.’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실험 결과를 바르게 분석하고 실험 결과에 정확한 개념을 적용시켜, 열이나 온도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학년은 2단원 ‘렌즈의 이용’을 주목하자. 빛의 직진과 굴절도 어려운데, 빛의 성질과 렌즈가 결합된 확장된 개념을 배우게 되므로 어렵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렌즈의 종류나 거리에 따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물체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은 배우지만, 그 까닭은 배우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렌즈를 통과한 빛의 굴절은 중학교 2학년 때 자세히 배우므로, 초등학교 6학년에서는 빛과 렌즈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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