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판매한 산업용 로봇 대수가 전년 대비 20 % 증가한 2만 7000대로 밝혀졌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ABB의 로봇 생산 공장

2013년 중국기업의 국내 산업용 로봇 판매 대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 로봇 산업 연맹은 지난 17 일 지난해 중국 기업의 국내 산업용 로봇 판매 대수가 9500 대를 넘어 전년 대비 65.5 % 증가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고 중국 통신사 다즈후이아쓰다커(大智慧阿思達克) 전했다.

국제 로봇 연맹(IFR) 통계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판매한 산업용 로봇 대수는 전년 대비 20 % 증가한 2만 7000대였다. 국내 제조업체와 외국기업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산업용 로봇은 총 3만 7000대로 세계의 5 분의 1을 차지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좌표 로봇이 주력 제품으로 판매 비율은 40 %를 넘는다. 외국 기업들은 중국 내수 판매분의 80%가 다관절 로봇으로 밝혀졌다.

로봇을 도입하고 있는 산업은 자동차가 가장 많은 50%를 차지 했으며, 전자 제품 제조 및 금속 가공 산업은 각각 14 %, 10 %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