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27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서상기, 이종진 국회의원을 비롯 정부, 산업계, 학계 인사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대구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 33,057㎡(약 10,0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1,631㎡(약 3,518평) 규모로 건설 됐다. 본관 동, 첨단 동, 플랜트 동의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연구 및 실험, 시제품의 생산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대구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광역권선도사업 육성에 참여하고,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이자 특화산업인 기계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대경권 의료기계, 로봇, 자동차 등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뇌·신경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로봇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 약 3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기술 사업화로 인해 지역의 의료기계산업과 기술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인접하고 있어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 연계가 용이해 지역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